한화리조트의 급식사업부문 푸디스트(대표 홍원기)는 2008년 한국서비스대상에서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2007년 이후 고객건강관리센터 조직을 신설하고 경기도 평택에 물류센터를 착공하는 등 지속적인 변신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250여개의 점포를 보유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1995년 식음사업에 처음 진출한 이래 2005년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18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친환경 농산물을 식재료로 한 급식 확대를 통해 학교급식 개선에 앞장서는등 새로운 급식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 중이다.

또 급식브랜드로서는 국내 최초로 경희대학교 임상영양연구소와 산학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한 뒤 한방약선식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 특성을 반영한 맞춤식 급식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사업다각화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사업비중의 70%를 차지하는 단체급식의 비중을 2010년까지 50% 이하로 낮추고 식자재 공급사업과 HMR(Home Meal Replacement) 사업의 비중을 높일 방침이다.

2010년까지 매출목표는 약 2000억원.특히 HMR의 경우 롯데마트와 제휴해 즉석조리식품 브랜드인 '메리미'를 선보였다.

사회 공헌활동에도 적극적이다.

회사는 연간 15조원에 달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환경오염을 막고 적립된 기금으로 어린이를 돕는 '깨끗한 밥상,행복한 나눔'캠페인을 유니세프와 공동으로 펼치고 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