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끊임 없는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통해 국내외 이동통신 분야에서 모바일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리딩 컴퍼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96년 세계 최초 CDMA 상용화에서 시작해 2006년 세계 최초 HSDPA(무선인터넷기술)상용화에 이르기까지 세계 최첨단 기술력을 잇달아 증명해 보이는 등 부단한 자기혁신으로 국내 이동통신 고객의 50%가 넘는 2200만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등 뚜렷한 시장지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이 회사의 성장 원동력은 기술력 외에도 VOC(Voice of Customers)로 대표되는 고객만족 경영시스템의 역할도 컸다는 분석이다.

고객이 불안해 하거나 불만스럽게 생각하는 사항을 상시 모니터링해 마케팅 방침,요금 및 과금 체계 설계 등에 반영함으로써 고객 불만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객 불만 요인에 대한 사전예방,사후조치 등을 위해 기업이 갖춰야 할 시스템을 규정한 소비자불만 자율관리 프로그램(CCMS; Customer Complaints Management System) 인증을 지난 1월 통신업계 최초로 획득했다.

아울러 상담 후 4일 이내 재상담 요청시 직전에 상담했던 상담원을 연결하는'직전상담원연결제',상담원 연결이 어려울 경우 추후에 상담원이 전화를 걸도록 하는'Call Back 서비스' 등을 새로 도입해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불만 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회사는 지난해 통신위원회,소비자원,소비자연맹 등 대외기관에 접수된 SK텔레콤 관련 고객불만 건수를 전년대비 32% 줄이고,국내 3대 고객만족도 조사의 이동통신 서비스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1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신성장 동력 발굴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신배 대표는 "앞으로 IT산업의 세계적 화두는 '세계화(Globalization)'와 '융합(Convergence)'에 집중될 것"이라며 "이 같은 변화를 선도하는 강력한 월드리더(World Leader)가 될 수 있도록 기술 및 서비스 혁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