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예술단 '소리나루'(단장 이영태)는 오는 25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전통문화 공연을 펼치고 27일에는 러시아 이르쿠츠크에서 공연을 갖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측에서 판소리와 아쟁 산조,대금 연주,한량무와 살풀이 춤 등 한국 전통음악과 무용을 차례로 선보이고 몽골 국립전통음악단과 이르쿠츠크 필하모니 연주단이 자국의 전통음악을 소개한다.

출연진은 이영태(국립창극단 단원),강호중(추계예술대 교수),김창곤(국립국악원 단원),안제문(선무용단 대표),퓨전 국악그룹 '소리나루' 등이다.

한국전통문화예술단 '소리나루'는 2002년부터 해외 동포 등을 대상으로 국악강습과 공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카자흐스탄,베트남,캄보디아 등에서 친선 음악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