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FOMC 긴축기조 확인이 관건 - 굿모닝신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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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23일 오는 25일로 다가온 美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의 관건은 금리 결정보다도 통화정책의 방향성이라고 지적했다.
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경기회복의 희생을 감수할 수밖에 없는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상승) 상황에서 이 달 FOMC회의에서 당장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예상했다.
따라서 이번 FOMC회의에서는 금리결정의 결과 자체가 관심이라기보다는, 최근 강력한 인플레이션 대응의지를 통해 달러화 강세반전을 불러왔던 버냉키 의장이 어떤 내용의 후속 코멘트를 통해 향후 통화정책 방향성을 제시할 것인지가 관건이라는 판단이다.
미국이 연내에 두 차례 정도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조기 금리인상론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만약 이번 FOMC회의 이후 다시 한 번 인플레이션에 대한 강경한 입장이 반복될 경우 금리인상 가능성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봤다.
그러나 지난 주말 중국이 국내 유류가격을 올리겠다고 발표하기 이전까지는 달러화 강세반전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가 꿈쩍도 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시장의 걱정이 FOMC회의 이후에도 쉽사리 잦아들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경기회복의 희생을 감수할 수밖에 없는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상승) 상황에서 이 달 FOMC회의에서 당장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예상했다.
따라서 이번 FOMC회의에서는 금리결정의 결과 자체가 관심이라기보다는, 최근 강력한 인플레이션 대응의지를 통해 달러화 강세반전을 불러왔던 버냉키 의장이 어떤 내용의 후속 코멘트를 통해 향후 통화정책 방향성을 제시할 것인지가 관건이라는 판단이다.
미국이 연내에 두 차례 정도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조기 금리인상론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만약 이번 FOMC회의 이후 다시 한 번 인플레이션에 대한 강경한 입장이 반복될 경우 금리인상 가능성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봤다.
그러나 지난 주말 중국이 국내 유류가격을 올리겠다고 발표하기 이전까지는 달러화 강세반전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가 꿈쩍도 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시장의 걱정이 FOMC회의 이후에도 쉽사리 잦아들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