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인에미디어와 IC코퍼레이션이 임원 배임 혐의 소식에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3분 현재 만인에미디어는 전주말보다 80원(13.68%) 내린 505원에 거래되고 있다. IC코퍼레이션도 12% 이상 하락중이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지난 20일 IC코퍼레이션에 임원의 횡령 및 배임설의 사실여부와 내용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공시시한은 이날 오전까지다.

만인에미디어는 지난 20일 장 마감후 전 대표이사 임효석씨가 미화 818만4881달러 가량의 배임한 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검찰조사후 혐의가 확인되면 민사상 법적조치를 통해 회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