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가 2~3세 관련주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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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재벌가 2, 3세 주가조작 가능성 수사 소식에 재벌가 2, 3세들이 투자한 관련종목들이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23분 현재 구본호 관련주인 동일철강은 전주말보다 4350원(15.00%) 내린 2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주말에 이어 이틀째 하한가다. 레드캡투어, 액티패스, 엠피씨 등 다른 구 씨 관련종목들도 4~9% 가량 급락중이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박용석)는 지난 21일 LG가 3세인 구본호 씨를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구본무 LG회장의 육촌 동생인 구 씨는 지난해 주식시장에서 손대는 종목마다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주가조작 의혹을 받아 서울중앙지검에서도 내사를 받아왔다.
구 씨는 레드캡투어 주식 241만5000주(28.12%), 액티패스 주식을 포함한 지분 28.73%, 동일철강 주식 38만6000주(21.44%), 엠피씨 주식 63만9658주(5.14%)를 보유하고 있다.
구본호 관련주 외에도 재벌가 2, 3세들이 투자해 주가가 급등했던 종목들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동국제강그룹의 3~4세가 지분을 취득한 글로포스트도 지난 20일 10.92% 하락데 이어 이날도 13% 이상 급락중이다. 한국도자기 3세, 나성균 네오위즈 대표, 조현범 한국타이어 부사장 등이 증자에 참여했던 코디너스도 4% 이상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23일 오전 9시 23분 현재 구본호 관련주인 동일철강은 전주말보다 4350원(15.00%) 내린 2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주말에 이어 이틀째 하한가다. 레드캡투어, 액티패스, 엠피씨 등 다른 구 씨 관련종목들도 4~9% 가량 급락중이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박용석)는 지난 21일 LG가 3세인 구본호 씨를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구본무 LG회장의 육촌 동생인 구 씨는 지난해 주식시장에서 손대는 종목마다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주가조작 의혹을 받아 서울중앙지검에서도 내사를 받아왔다.
구 씨는 레드캡투어 주식 241만5000주(28.12%), 액티패스 주식을 포함한 지분 28.73%, 동일철강 주식 38만6000주(21.44%), 엠피씨 주식 63만9658주(5.14%)를 보유하고 있다.
구본호 관련주 외에도 재벌가 2, 3세들이 투자해 주가가 급등했던 종목들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동국제강그룹의 3~4세가 지분을 취득한 글로포스트도 지난 20일 10.92% 하락데 이어 이날도 13% 이상 급락중이다. 한국도자기 3세, 나성균 네오위즈 대표, 조현범 한국타이어 부사장 등이 증자에 참여했던 코디너스도 4% 이상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