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부터 2차 랠리..여름 전에 주식 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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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이 3분기 코스피 지수 밴드로 1720~2120P를 제시했다.
23일 이 증권사 강현철 연구원은 "5월 중순 이후 전개된 지수 조정으로 하반기 상승 목표치로 제시했던 2120P까지의 주가 상승 여력이 20% 정도로 높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3분기 증시는 3월 중순부터 시작된 금융장세가 일단락되고 다음 실적 장세로 진입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판단.
빠르면 6~7월부터 경기 소순환사이클의 바닥 진입과 기업이익 모멘텀의 턴어라운드 등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코스피가 전고점을 넘어서는 2차 랠리를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유가를 포함한 인플레이션 압력은 달러화 강세와 미국 등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중국의 유류가격통제 완화 조치로 억제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단기적으로 유가가 배럴당 105달러선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IT와 자동차 등 수출주들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내수도 최악의 국면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
신정부 출범을 전후로 대규모 경기 부양책이 전개된 경우 집권 1~2년차에는 경기 회복 및 확장 국면이 나타난 사례가 많았다는 점과 매크로 환경 및 기업실적이 바닥을 통과하고 있다는 점에서 3분기 증시는 단기 조정을 끝낼 것이란 설명이다.
한편 강 연구원은 "여름이 오기전에 주식을 사두라"면서 "주식시장이 실적 장세로 진입할 경우 시가총액 기준으로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들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중국 관련주보다 내수주가 유리할 것으로 판단.
경기 부양책에 따른 수혜주와 음식료 등 필수소비재, 일부 대형 건설주 등 내수 회복에 따른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는 종목의 비중을 늘릴 것을 조언했다.
설비투자 수혜주와 철강 및 반도체 장비내 부품주 등도 관심 대상으로 추천.
포트폴리오내 GS건설과 진성티이씨, 한솔제지, LIG손해보험, 한진해운, 한진, 농심, 동원산업, KT를 신규 편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23일 이 증권사 강현철 연구원은 "5월 중순 이후 전개된 지수 조정으로 하반기 상승 목표치로 제시했던 2120P까지의 주가 상승 여력이 20% 정도로 높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3분기 증시는 3월 중순부터 시작된 금융장세가 일단락되고 다음 실적 장세로 진입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판단.
빠르면 6~7월부터 경기 소순환사이클의 바닥 진입과 기업이익 모멘텀의 턴어라운드 등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코스피가 전고점을 넘어서는 2차 랠리를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유가를 포함한 인플레이션 압력은 달러화 강세와 미국 등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중국의 유류가격통제 완화 조치로 억제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단기적으로 유가가 배럴당 105달러선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IT와 자동차 등 수출주들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내수도 최악의 국면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
신정부 출범을 전후로 대규모 경기 부양책이 전개된 경우 집권 1~2년차에는 경기 회복 및 확장 국면이 나타난 사례가 많았다는 점과 매크로 환경 및 기업실적이 바닥을 통과하고 있다는 점에서 3분기 증시는 단기 조정을 끝낼 것이란 설명이다.
한편 강 연구원은 "여름이 오기전에 주식을 사두라"면서 "주식시장이 실적 장세로 진입할 경우 시가총액 기준으로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들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중국 관련주보다 내수주가 유리할 것으로 판단.
경기 부양책에 따른 수혜주와 음식료 등 필수소비재, 일부 대형 건설주 등 내수 회복에 따른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는 종목의 비중을 늘릴 것을 조언했다.
설비투자 수혜주와 철강 및 반도체 장비내 부품주 등도 관심 대상으로 추천.
포트폴리오내 GS건설과 진성티이씨, 한솔제지, LIG손해보험, 한진해운, 한진, 농심, 동원산업, KT를 신규 편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