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이동전화를 통해 자동차의 동작기능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자바(Java)기반 텔레매틱스 서비스 기술'이 최근 Java 기술 표준협회(JCP)로부터 최종 승인 심사를 받아 전세계의 표준 기술로 등록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등록된 기술은 은 SK텔레콤이 재작년 5월 Java 커뮤니티에 표준 제안한 이후 2년 만에 글로벌 표준화 기술로 채택되었고 Java기반 기술로서는 세계최초이며 향후 SK텔레콤이 독점적으로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기술이 상용화 될 경우 차량 전자 장치의 제어와 유류정보를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는 차량진단 서비스, 차량장치 모니터링·제어서비스등을 이동전화로 제어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글로벌 표준기술 채택 직후 SK텔레콤은 세계 1위 이동전화 메이커인 노키아사와 제휴하여 양사가 보유한 텔레매틱스 관련 기술 규격이 호환되게 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글로벌 기업들과의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 텔레콤 C&I Biz 기술원 홍성철 원장은 "이번 기술표준 채택으로 초기단계인 텔레매틱스 시장 성숙에 따라 추가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