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인에미디어는 23일 전 대표이사 임효석의 배임사건에 대해 현 경영진(대표이사 임승일,이승호)이 2005년 회사를 인수하기전 발생한 것으로, 2007년말 관련 금액 전액에 대해 대손처리해 향후 당기손익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만인에미디어 관계자는 "미국현지법인인 Cellink사의 경영권 확보와 채권회수를 위한 소송진행중 발견된 이번 사건을 계기로 Cellink사의 소송에서 한층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게 됐으며 배임금액 84억 전액에 대해 강력한 법적대응 조치를 통해 전액 회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만인에미디어는 지난 20일 장 마감후 전 대표이사 임효석씨가 미화 818만4881달러 가량의 배임한 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검찰조사후 혐의가 확인되면 민사상 법적조치를 통해 회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