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대표 양정모)가 밀폐된 공간에서도 안전하게 도장작업이 가능한 수성 바닥재 '내츄럴 웰폭시(제품명)' 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노루페인트가 국내최초로 개발한 수성 에폭시 수지를 적용해 개발한 것으로 친환경마크를 획득했으며, 기존 유성 에폭시와 달리 인체에 유해한 용제성분이나 유독 가스 등이 없는 친환경 수성 도료라는 점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된 '내츄럴 웰폭시' 는 친환경 바닥재를 선호하는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 이미 적용됐으며, 서울 서초동 소재 BC카드 신축사옥, SH공사는 현재 이 제품으로 적용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바닥재도 친환경 도료의 수요가 늘고 있는 시점에 국내 최초의 수성 바닥재 제품으로 시공에 따른 별도 공장휴무 및 가동중단 없이도 안전한 도장작업을 보장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선호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