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악재에 급락했던 코스피 지수가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이 다소 줄었다. 지수는 1710선을 유지하고 있다.

23일 오후 1시2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5.11P(0.87%) 하락한 1715.89P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2971억원 순매도중이다. 반면 개인이 887억원 순매수, 기관이 1904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1910억원 매수우위다. 차익이 1048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861억원 순매수다.

대부분의 업종의 하락은 여전하지만, 비금속광물과 통신업종이 강보합세다.

줄줄이 하락하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상승 종목들이 늘어난 모습이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LG전자, 현대차, 우리금융, KT가 하락중이다.

반면 국민은행, 신한지주,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KT&G, 신세계가 상승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9종목을 포함해 268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3종목을 포함해 519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