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 hot'으로 인기몰이중인 그룹 원더걸스가 신나는 안무로 또 다른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21세기형 공주병을 컨셉트로 톡톡 튀는 가사가 매력적인 ‘So hot’은 무대에서 보여주는 원더걸스의 파격적인 패션과 더불어 트랜디하고 세련된 안무가 가사와 잘 어우러져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화제가 되고 있는 ‘V라인 춤’과 ‘기지개 춤’은 'So hot'의 전반부와 후렴부분 안무로, 'V라인' 춤은 양손으로 V라인의 턱선을 강조하며 펑키 리듬에 맞추어 빠르지만 단순하게 반복되는 신나는 춤.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기지개' 춤은 두 팔을 차례차례 위로 뻗어 가사에 맞추어 포인트를 주는 안무로 섹시한 느낌을 주는 한편, 비교적 간단한 동작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더욱 인기다.

네티즌들은 ‘’난 너무 예뻐’라는 직접적인 가사처럼 공주병 안무도 직접적이라 더 재미있다.’, ‘단순한 동작으로 따라 하기 쉬워 나도 모르게 노래를 흥얼거리며 춤을 추게 된다’며 큰 호응을 드러내고 있는 것.

원더걸스는 “사실 V라인 춤은 'So hot'의 안무 연습을 하며 멤버들 끼리 장난을 치다가 나온 춤”이라며 “난 너무 예쁘고 매력 있다는 가사와 잘 맞는 것 같아 전반부의 안무로 넣게 됐는데 함께 재미있게 따라해 주시고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 너무나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세번째 프로젝트 앨범 'So hot'으로 컴백, 음원 차트를 휩쓸며 인기리에 활동중인 원더걸스. ‘V라인 춤’과 ‘기지개 춤’이라는 색다른 매력의 안무와 신나는 음악으로 '텔미'의 아성에 이어 올 여름 또 한번 가요계를 강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