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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복지시스템도 직원별로 '맞춤' 제공하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2006년 설립된 ㈜케이제이몰(대표 박정현 www.kjmall.com)은 기업 대상의 복지컨설팅서비스와 복지시스템 관리ㆍ운영 대행서비스를 실시한다.

기업별 온라인 복지쇼핑몰을 만들어 임직원들이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유통ㆍ물류망도 갖추고 있다.

복지쇼핑몰의 경우 기존 쇼핑몰보다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고 신뢰도가 높아 이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현재 복지시스템 구축 및 운영서비스는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가 컨설팅하는 '선택적 복지시스템'은 기업들의 복지예산 한도 내에서 임직원 개개인이 취향과 니즈에 따라 건강증진，자기계발，문화생활 등의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다.

이를 통해 기업 임직원들의 만족도와 충성도를 높인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

KT 114서비스를 맡고 있는 한국인포서비스，제일화재，제일약품，제닉，한국병원，참사랑병원 등 13개 기업 및 기관들이 현재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박정현 대표는 "하반기에 서비스 도입 예정인 기업 몇 곳과도 계약을 체결한 상태"라며 "기업과 임직원 모두의 행복한 삶을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