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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동남아를 아우르는 여행사업의 최강자.'

IT(정보기술) 통합서비스 전문기업 ㈜트라이콤(대표 이강진 www.tricom.co.kr)의 두 번째 타이틀이다.

지난해 일본 여행시장 점유율 1위 기업 '여행박사'를 인수해 여행업에 진출했던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세인트 하이얀 호텔 앤 카지노의 투자자로 참여하면서 여행업계에서의 입지 굳히기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현지 카지노와 호텔의 최대주주 지분 30%를 인수받는 조건으로 총 3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 투자조건으로는 방문 여행객에 대한 항공권 발권,호텔 총판,부가상품 판매 등의 부대사업 독점권 확보가 포함돼 있다.

이강진 대표는 "트라이콤은 이번 세인트 하이얀 호텔 앤 카지노 지분 취득을 시작으로 토털레저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이라며 "이후에도 여행업을 강화하기 위한 수익창출 및 성장모델 개발과 고수익 사업구조 개편 등 신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트라이콤 측은 세인트 하이얀 호텔 앤 카지노의 운영수익이 카지노 영업이 개시되는 올 하반기에는 48억원,2009년 340억원,2010년 4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여행박사가 확보한 여행 관련 독점권의 예상수익으로 2009년 50억원 매출(순이익 10억 원),2010년 60억원 매출(순이익 15억 원)을 점치고 있다.

이 대표는 "현지답사와 전문기관의 실사를 통해 선택한 세인트 하이얀 호텔 앤 카지노는 산업 간접시설이 풍부하고 인프라가 완비된 지역적 특성을 갖췄고,필리핀 정부의 인정하에 외국인 투자가 자유로운 경제자유구역이라는 것이 강점"이라고 추정수익의 근거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