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외국인투자 활성화 방안 토론회] "투자할 외국기업 줄섰는데 땅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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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희 부산진해경제구역청장
근린벨트 선택 해제…용지난 해소해야
"외국 대기업들이 투자하려고 줄을 서 있는데 당장 내줄 땅이 없어 큰일입니다.
중앙 정부가 하루빨리 그린벨트를 선택적으로 해제해 용지난을 해소해줘야 합니다."
투자 유치를 위해 최근 2주일 일정으로 미국을 다녀온 김문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23일 "암웨이 월마트 등 다국적 기업들이 제조공장과 물류 유통단지 부지를 구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으나 땅이 없어 걱정"이라고 안타까워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인근에 2000여개의 중견기업들이 몰려 있고,부산신항과 차로 10분 내 거리에 있어 지리적으로도 경쟁력이 있는 만큼 하루빨리 그린벨트로 묶여 있는 지역을 풀어 공장부지를 마련해야 한다는 게 김 청장의 설명이다.
특히 지사공단에 프레멕코리아 등 외국계 기업 12곳이 입주해 성공적으로 공장을 돌리고 있어 외국 기업의 부지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전체 면적 104.8㎢ 가운데 49%(51.9㎢)가 그린벨트로 묶여 있고,문화재보호구역과 임야 농지 등을 제외하면 개발 가능한 땅은 전체 면적의 30% 정도에 불과하다.
김 청장은 또 특별법을 제정해 330만㎡ 미만의 개발계획과 실시계획 승인권을 시·도에 이양하고,두바이 상하이 등 경쟁 도시처럼 외국 기업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달라고 요구했다.
근린벨트 선택 해제…용지난 해소해야
"외국 대기업들이 투자하려고 줄을 서 있는데 당장 내줄 땅이 없어 큰일입니다.
중앙 정부가 하루빨리 그린벨트를 선택적으로 해제해 용지난을 해소해줘야 합니다."
투자 유치를 위해 최근 2주일 일정으로 미국을 다녀온 김문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23일 "암웨이 월마트 등 다국적 기업들이 제조공장과 물류 유통단지 부지를 구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으나 땅이 없어 걱정"이라고 안타까워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인근에 2000여개의 중견기업들이 몰려 있고,부산신항과 차로 10분 내 거리에 있어 지리적으로도 경쟁력이 있는 만큼 하루빨리 그린벨트로 묶여 있는 지역을 풀어 공장부지를 마련해야 한다는 게 김 청장의 설명이다.
특히 지사공단에 프레멕코리아 등 외국계 기업 12곳이 입주해 성공적으로 공장을 돌리고 있어 외국 기업의 부지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전체 면적 104.8㎢ 가운데 49%(51.9㎢)가 그린벨트로 묶여 있고,문화재보호구역과 임야 농지 등을 제외하면 개발 가능한 땅은 전체 면적의 30% 정도에 불과하다.
김 청장은 또 특별법을 제정해 330만㎡ 미만의 개발계획과 실시계획 승인권을 시·도에 이양하고,두바이 상하이 등 경쟁 도시처럼 외국 기업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