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가치가 중국의 금리인상 전망에 따라 다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이 23일 고시한 위안화 기준환율은 달러당 6.8676위안으로 2005년 7월 고정환율제 폐지 이후 최저치(위안화 가치 최고)를 기록했다.

위안화 가치는 지난해 7.0% 상승한 데 이어 올 들어서만 6.3% 올랐다.

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장은 최근 "석유제품 가격 인상으로 인플레 압력이 커져 보다 강력한 물가 정책의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