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한성주가 연하남 하정우에 대한 쑥쓰러운 고백을 방송 중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일밤 세바퀴'에 출연한 한성주는 "어렸을때 꿈이 현모양처 였는데 이루지 못한게 서운하가"라며 "다시 좋은 사람 만나고 싶다"고 솔직한 속내를 고백했다.

이어서 그녀는 "이전에는 연상이 좋았는데 나이가 있다보니 어린친구들이 좋아진다"라며 "하정우가 참 괜찮더라"고 깜짝 고백했다.

그녀는 이어서 "어느날 하정우와 인터뷰를 하며 인터뷰 당사자와 한번씩 안아보는 설정이 있었는데 하정우가 그냥 퍽 안아주더라"며 "여자가 된 느낌이었다. 하지만 다음날 여자친구가 있다는 기사를 봤다"라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만들었다.

한성주는 1994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1996년 SBS 6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지난 1999년 퇴사한 이후 현재 프리랜서 MC로 활동 중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