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월화 시리즈 '밤이면 밤마다'(극본 윤은경)이 모습을 드디어 공개했다.

23일 첫 선을 보인 '밤이면 밤마다'는 문화재 단속반인 허초희(김선아 분)와 고미술품 감정사 겸 복원사인 김범상(이동건 분)이 사라진 국보를 찾으러 일본으로 가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중심으로 그려냈다.

특히 초희역의 김선아와 범상역의 이동건은 코믹 '목욕신'으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문화재를 검거하기 위해 골동품상인 스즈키 하나코로 위장해 일본으로 간 허초희.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사라진 국보 두 점을 찾으러 야쿠자의 집까지 찾아간다.

여기서 위험인물인 다나카의 집에서 하루밤을 묵게 되며 국보를 찾아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숨겨진 보물 찾기에 나선 것.

하지만 우연히 굳게 닫힌 문고리를 잡아 당기다 곧 경보음이 울리게 되고, 이를 피하기 위해 초희는 목욕탕으로 급하게 숨어든다. 하지만 이미 탕속에는 범상이 있는 상태였다.

목욕탕에서 만난 두 사람은 '야릇함'은 온대간데 없고 시종일관 코믹한 상황을 연출해 내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이 끝난후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에는 "정말 한바탕 웃으면서 유쾌하게 잘 봤습니다" "삼순이 2탄? 역시 김선아 입니다" "OST에 포함된 엔딩곡도 너무 좋아요" 등의 호평이 올라오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한편, 24일 방송되는 2회 분에는 정체가 탄로난 초희와 그녀와 앙숙이 된 범상과의 에피소드를 그려낼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