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MBC '놀러와'에는 절친한 송윤아, 강혜정과 함께 출연한 엄지원은 송윤아의 평소 모습들을 낱낱이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송윤아, 엄지원, 강혜정은 같은 미용실을 다니면서 친해진 사이.
예능프로그램에 잘 출연하지 않았던 세 사람은 방송 중 시종일관 솔직하고 발랄한 모습으로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특히 엄지원은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송윤아의 비밀(?)에 대해 거침없이 폭로하기도 했다.
1부 토크 시간에 '목소리 톤이 높아진다' '자기 스스로 자신의 비밀을 다 말한다' 등의 송윤아의 술버릇을 폭로한 그녀는 2부에서도 어김없이 송윤아에 대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엄지원은 "아침 10시에 윤아 언니와 통화하고 오후 5시에 미용실에서 만나면 그제야 세면도구 챙겨서 세수를 한다"며 송윤아의 의외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에 송윤아는 "그래도 양치는 집에서 하고 온다" 고 변명(?)했지만 연이어 터지는 엄지원의 또 다른 폭로에 결국 얼굴을 붉히며 항복했다.
이어 그녀는 송윤아의 깜짝 놀랄 대식가적인 면모까지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송윤아는 "원래 많이 먹는데 살이 잘 찌지는 않는 체질"이라고 말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놀러와' 200회 특집을 맞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첫 출연한 강혜정은 ''특유의 4차원 발언을 서슴치 않아 출연진은 폭소를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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