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납품지연 따른 주가하락 과도해-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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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4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최근의 주가하락이 과도했으며, 2분기 실적개선이 지속된다면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권성률 애널리스트는 "삼성테크윈은 납품 지연 이슈가 터진 이후 주가가 이틀간 9%가 하락해 다소 과한 반응을 보였다"면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672억원, 58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33.6%, 89.9% 증가하는 등 실적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미국 대형 유통망으로의 납품 지연은 투자심리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실제 Fundamental에는 큰 영향이 없어서 냉정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번 이슈가 디지털카메라 출하량에 미치는 영향은 3분기말부터 납품이 된다고 가정했을 때 올해 30만대 수준이며, 내년 1월에 재협상해 2분기부터 들어간다고 가정할 경우 내년 물량의 25만대 수준에 불과하다는 해석이다.
무엇보다 삼성테크윈은 디지털카메라 판매량 증가, CCTV의 수익성 지속 개선, 파워시스템, 특수사업부 등 기계부문의 선전 등으로 실적개선이 지속된다는 전망이다.
2분기 디지털카메라 판매대수는 340만대 이상에 달할 것으로 보여 영업이익률도 4%대로 개선되고, CCTV는 부품내재화 비율 증가로 고수익성이 유지되고 있으며 기계 부문은 민수용과 수출물량의 호조로 영업이익이 증가 추세라는 설명이다.
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납품에 대한 기대가 충분히 있어서 실망스런 반응도 당연해 보인다"면서 "삼성전자와 공조를 통한 판매량 증가가 아직 본격화되지도 않았고, 기계부문의 이익기여도가 커지면서 이상적인 사업구조를 형성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권성률 애널리스트는 "삼성테크윈은 납품 지연 이슈가 터진 이후 주가가 이틀간 9%가 하락해 다소 과한 반응을 보였다"면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672억원, 58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33.6%, 89.9% 증가하는 등 실적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미국 대형 유통망으로의 납품 지연은 투자심리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실제 Fundamental에는 큰 영향이 없어서 냉정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번 이슈가 디지털카메라 출하량에 미치는 영향은 3분기말부터 납품이 된다고 가정했을 때 올해 30만대 수준이며, 내년 1월에 재협상해 2분기부터 들어간다고 가정할 경우 내년 물량의 25만대 수준에 불과하다는 해석이다.
무엇보다 삼성테크윈은 디지털카메라 판매량 증가, CCTV의 수익성 지속 개선, 파워시스템, 특수사업부 등 기계부문의 선전 등으로 실적개선이 지속된다는 전망이다.
2분기 디지털카메라 판매대수는 340만대 이상에 달할 것으로 보여 영업이익률도 4%대로 개선되고, CCTV는 부품내재화 비율 증가로 고수익성이 유지되고 있으며 기계 부문은 민수용과 수출물량의 호조로 영업이익이 증가 추세라는 설명이다.
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납품에 대한 기대가 충분히 있어서 실망스런 반응도 당연해 보인다"면서 "삼성전자와 공조를 통한 판매량 증가가 아직 본격화되지도 않았고, 기계부문의 이익기여도가 커지면서 이상적인 사업구조를 형성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