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휴대폰 산업 구조조정 덕본다"..'매수'-삼성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LG전자, 휴대폰 산업 구조조정 덕본다"..'매수'-삼성證
삼성증권은 24일 LG전자에 대해 휴대폰 산업의 구조조정이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4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도한 연구원은 "올 하반기 이후 세계 경기 둔화와 디스플레이 산업의 공급 과잉 우려에도 불구하고 LG전자에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는 휴대폰 산업의 구조조정 덕에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모토롤라의 회생 가능성이 낮아 결국 노키아 삼성 LG 등 3개 메이저 업체 중심으로 휴대폰 시장 구조가 빠르게 재편될 것이란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3세대(G) 휴대폰의 교체수요가 커지고 있어 고가제품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고가 라인업에 강한 LG전자에 유리한 경쟁 구도가 만들어 질 것"으로 전망했다.
LCD TV 부문과 디지털 가전 부문 전망도 밝다. 그는 "LCD TV의 가격 경쟁이 심화될 것이란 우려는 있으나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휴대폰 사업을 통해 개선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가 가전제품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여 가전부문도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질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도한 연구원은 "올 하반기 이후 세계 경기 둔화와 디스플레이 산업의 공급 과잉 우려에도 불구하고 LG전자에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는 휴대폰 산업의 구조조정 덕에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모토롤라의 회생 가능성이 낮아 결국 노키아 삼성 LG 등 3개 메이저 업체 중심으로 휴대폰 시장 구조가 빠르게 재편될 것이란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3세대(G) 휴대폰의 교체수요가 커지고 있어 고가제품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고가 라인업에 강한 LG전자에 유리한 경쟁 구도가 만들어 질 것"으로 전망했다.
LCD TV 부문과 디지털 가전 부문 전망도 밝다. 그는 "LCD TV의 가격 경쟁이 심화될 것이란 우려는 있으나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휴대폰 사업을 통해 개선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가 가전제품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여 가전부문도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질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