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태안 기름유출 사고의 책임있다는 법원 1심 판결에 따라 급락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16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날보다 1550원(3.8%) 내린 3만920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주가 흐름은 충남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사고 관련자들중 충돌의 직접적 원인이 된 삼성중공업 예인선단 선장 2명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하면서 향후 보상문제 등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가 영향을 미치고 있기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