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조여정 커플이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 가상부부로 결합한지 2개월 만에 하차한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 관계자는 23일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가상부부로 출연하던 이휘재와 조여정 커플이 하차한다"고 밝혔다.

이휘재는 조여정과 9살 차이로 '도둑신랑'이라는 별명과 함께 지난 5월11일부터 가상 신혼부부로 정형돈-사오리 커플의 뒤를 이어 출연했다.

최근 이휘재는 조여정과 마트로 함께 장을 보러 가서 냉전의 기류가 흐르기도 했으며 또 조여정의 시구를 도와주며 눈길을 끌었다.

이휘재와 조여정의 하차에 따라 '우리 결혼했어요'는 앤디와 솔비, 알렉스와 신애, 김현중과 황보, 크라운제이와 서인영 네 커플만 남게 된다.

'일밤' 김구산PD는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24일 내부 회의를 통해 공식적인 입장표명이 있을 것"이라고 전해 앞으로 계획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22일 방송된 MBC '일요일일요일밤에-우리결혼했어요'15회에서 가수 솔비가 "가상 프로그램인데 진심이 될까 두렵다"며 인터뷰 중 솔직한 심경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날 솔비의 인터뷰 중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가수 최정철의 신곡 '결혼'은 23일 인기 검색어 상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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