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별이 정규 5집 앨범으로 전격 컴백하는 가운데, 앨범제작 과정부터 자켓 커버사진 공개, 타이틀곡 선정까지 팬들과 함께해 화제다.

최근 5집 자켓사진을 음원 공개 전 미니홈피에 먼저 공개해 이슈를 불러 일으킨 바 있는 별이 이번에는 팬들과 함께 타이틀곡 선정 작업 중 올린 별의 사진과 심정이 담긴 글이 뒤늦게 알려지며 주목받고 있는 것.

별의 소속사측에 따르면 "1집부터 지금까지 늘 곁에서 떠나지 않고 나의 음악을 기다려주고 사랑해줬던 팬10명을 표본집단으로 선발해 타이틀곡을 선정에 반영했으면 좋겠다. 시간과 장소가 허락하지 않아 소수의 사람들이 모여 곡에 대해 자연스럽게 얘기하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진행하게 됐다는 전언이다.

이에 지난 5월 25일 팬클럽 'with star'의 표본집단과 일반인 모니터 요원을 선발해 <Like A Star> Serise에 포함될 여러 타이틀 후보 곡을 놓고 타이틀곡 선정 작업을 했다.

그 결과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여 영예의 1위를 차지한 곡을 본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하고 마지막까지 타이틀 곡을 위협했던 ‘6년동안’이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것.

팬들은 "‘6년동안’은 노래방에서 따라부르기에는 쉽지 않을 것 같으나 별 언니의 감성과 감정을 가장 잘 표현한 것 같다", "기존의 느낌을 버리지 않으면서도 더 성숙한 음악적 변신을 이룬 것 같다" 등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5집 타이틀곡 '6년 동안'으로 전격 컴백한 별은 공중파 음악방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컴백무대를 갖고 본격적인 인기몰이에 나선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