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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문제로 식기와 조리도구의 사용이 조심스러운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항균,항곰팡이 기능을 갖춘 주방용품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에코매스코리아(대표 한승길 www.ecomasskorea.com)가 옥수수 성분을 원료로 한 항균ㆍ항곰팡이 친환경 도마를 선보인 것. 일명 '옥수수 도마'다.

옥수수 전분을 이용한 합성수지 식물성 플라스틱(에콜그린PLA) 제품이라 환경호르몬과 유해물질(중금속)이 검출되지 않고 폐기 시 재활용도 가능한 게 특징이다.

무엇보다 항곰팡이 '제로' 등급으로 도마 표면에 기생하는 각종 세균과 박테리아 등의 미생물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칼날을 무디게 하지 않는 부드러운 표면과 모던한 디자인,양면 사용기능,김치류 등의 음식 색이 배지 않는 점도 눈에 띈다.

이 제품은 정부의 친환경표지인증,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일본 수출 협상을 진행 중이며 9월22~25일 4일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국제 중소기업 박람회에 참여해 세계인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에코매스코리아 한승길 대표는 "친환경 주방용품 개발 및 제조로 가족의 건강과 주방의 품격을 모두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라며 "동시에 환경도 함께 생각하는 친환경 주방용품 전문제조사로 발돋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