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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악보 제작 소프트웨어 '정간보매니아'，모바일 서버 기반 프레임워크 솔루션 '팔콘(Falcom)'….

모젼스랩㈜(대표 최이권 www.mogencelab.com)의 주요 개발 품목들이다.

2004년 단국대 소프트웨어 공학연구실에서 출발한 이 회사는 모바일 등 유무선 기반의 컨버전스 콘텐츠(금융ㆍ교통ㆍ증권ㆍ공공) 및 솔루션 개발ㆍ컨설팅，유비쿼터스 환경기반의 인지기술(CT) 및 저작권 관련 솔루션 개발에 주력한다.

그동안 LG텔레콤 '뱅크온' 단말검수ㆍ서비스 운영과 IC칩 통합발급 관리시스템 개발，정보통신부 우체국 금융고도화 사업 운영 등의 굵직한 프로젝트를 맡아 R&D 집중형 벤처기업의 '매운 힘'을 과시했다.

올해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연구개발 컨설팅 전문업 인증을 받았다.

모젼스랩은 현재 모바일 위주 사업의 비중을 50%로 줄이고，웹 응용 애플리케이션 솔루션 개발에 무게를 두는 '제2의 창업'을 진행 중이다.

내년부터는 자체 페이먼트(Payment) 및 결제시장에 진입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계획이다.

5년 내 매출 100억원，수익 20억원 돌파가 목표다.

최이권 대표는 "예전보다 중소 IT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강화된 것은 사실이지만，공공 서비스 개발에 치중돼 있으며 대부분의 사업이 이뤄지는 민간 분야에서는 지원이 편향돼 있다"며 "실제 개발을 담당하는 중소 IT회사가 제대로 수입을 얻을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이뤄져야 한다"고 정부 정책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