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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망대해와 비견되는 IT(정보기술) 분야에서 등대 역할을 하는 업체가 있다.

최신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SI사업과 교육 사업을 병행하고 있는 ㈜한빛ENI(대표 염기호 www.hanbiteni.co.kr)가 그 주인공.

한빛ENI는 시스템 통합 관련 프로젝트와 소프트웨어 개발ㆍ보급ㆍ자문,IT 관련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재무구조가 탄탄해 업계에서 전도유망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빛ENI는 RFID와 Web2.0기술 등을 활용한 시스템통합과 소프트웨어,솔루션 개발을 맡아 전방에서 진두지휘를 하고 한빛교육센터(www.hanbitedu.co.kr)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FLEX,SPRING,STRUTS,IBATIS 등의 신기술 커리큘럼을 국내에서 가장 빨리 도입,교육하고 있다.

개발자 커뮤니티 대표들과는 최신 서적 저자 등 유망 강사진을 통해 최적의 교육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노동부와 중기청,한국산업인력공단 등으로부터 인정받아 국내 및 해외취업 과정을 정부지원 하에 수행하고 있는 것이 이를 대변한다.

지난 24년 동안 IT전문서적만을 출판해온 한빛미디어의 기술적,인적지원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개발 및 교육서비스 부문에서도 ㈜쌍용정보통신 출신들이 중심축을 이루고 있어 국내 최고의 조직력과 맨 파워를 자랑한다.

아울러 RFID(전자태그),FLEX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을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경쟁력이다.

RFID(전자태그)와 웹 개발을 연동,최근 영등포구청 무인 자전거주차타워의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기술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현재 현대해상 프로젝트,하이닉스,마포구청 등 대규모 SI개발 프로젝트에 우수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SI영역에서의 사업은 한빛교육센터 출신의 수료생들을 적극 활용한다.

한빛ENI 관계자는 "실무 위주의 교육을 받은 수료생들은 채용은 물론 미취업 시 실무 프로젝트 투입기회 제공 등 다각도의 지원을 통해 실리와 실용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빛ENI는 IT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공급하는 교육 사업을 하면서 R&D까지 병행하기 때문에 고객의 니즈를 다각적으로 충족시킨다는 강점을 지녔다.

염기호 대표는 '건강한 경영철학'이 경쟁력의 비결이라고 말한다.

그는 "회사 구성원 대부분이 IT서적 저자,개발자,전문교육 수료생 출신이기 때문에 전문성과 결속력이 뛰어나다"면서 "회사와 직원이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건강하고 튼튼한 조직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