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돼지 기적의 생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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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 펑저우시에서 지난 5월12일 발생한 대지진으로 무너진 축사 더미에 36일 동안 갇혀 있다가 극적으로 구조된 돼지가 화제다.
충칭완바오에 따르면 무게가 300파운드(약 150㎏)에 달하던 이 돼지는 발견 당시 100파운드(50㎏)로 몸무게가 줄어들었다.
물과 축사 밑에 묻혀 있던 숯을 먹으며 목숨을 지탱했다.
강한 생명력을 보여준 이 돼지는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젠촨 박물관으로 넘겨졌다.
주인인 완씨는 사고가 나기 전 몸무게 1파운드당 10위안(1500원)에 행운을 의미하는 숫자 8을 얹어 3008위안(45만1200원)을 받고 팔았다.
박물관 측은 "돼지가 자연사할 때까지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
충칭완바오에 따르면 무게가 300파운드(약 150㎏)에 달하던 이 돼지는 발견 당시 100파운드(50㎏)로 몸무게가 줄어들었다.
물과 축사 밑에 묻혀 있던 숯을 먹으며 목숨을 지탱했다.
강한 생명력을 보여준 이 돼지는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젠촨 박물관으로 넘겨졌다.
주인인 완씨는 사고가 나기 전 몸무게 1파운드당 10위안(1500원)에 행운을 의미하는 숫자 8을 얹어 3008위안(45만1200원)을 받고 팔았다.
박물관 측은 "돼지가 자연사할 때까지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