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지속가능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쾌적한 삶 추구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경기도는 '살기좋은 생활환경 조성'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방편으로 2014년까지 '경기도 대기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해 선진국 수준의 대기관리 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기오염 원인의 56%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 관련 대민원 서비스도 개선했다.

환경민원 처리기간을 평균 2분의 1 수준으로 단축시키고 1045개 영세사업장에 저녹스 버너 설치를 지원해 연 243t 의 질소산화물을 저감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지역 기업에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 자금을 약 97억원 알선해 주고 악취방지시설 설치 및 개선자금으로 약 58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경기도는 친환경상품의 구매촉진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2006년에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31개 시.군에 친환경상품 카탈로그를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다.

또 친환경경제포럼을 개최하고 친환경상품 순회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를 배려하는 친환경정책을 펼치고 있다.

도청 관계자는 "인간.환경.산업이 조화를 이룬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