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는 전력을 생산,수송,판매하는 전 과정에 환경경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통합환경경영체제를 구축해 기후변화협약과 환경규제강화 등 최근의 환경 이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2006년 3월 이후 환경부서를 확대,개편하고 환경경영 역량을 2020년까지 세계 5위 내에 진입시키는 것을 목표로 'ECO 글로벌 Top 5(ECO-GT5)'라는 환경경영 종합 마스터플랜을 추진 중에 있다.

한국전력은 이를 위해 통합 환경경영시스템 강화,환경위험 대응역량 강화,능동적 기후변화협약 대응,대외 파트너십 강화 등 4대 전략과 이의 실천을 위한 33개 실천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국내 6개 발전회사와 경영계약을 체결할 때도 환경친화경영에 대한 계약내용을 포함시키고 그 이행실적에 대해 매년 평가하는 등 환경친화경영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한국전력의 송배전시 전력 손실률은 3.99%로 선진국인 일본(5.1%),미국(6.5%),영국(9.1%)보다 낮아 발전설비의 추가설치를 억제하고 간접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또 최대 수요전력 억제,고효율 기기 보급 등을 통해 지난해 3870㎿의 전력수요를 억제해 1000㎿급 원자력발전소 4기를 건설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