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예보)가 우리금융지주 소수지분 7%를 오는 8월께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는 전광우 금융위원장이 올해 말로 소수 지분 매각 시한을 못박은 데 따른 것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보는 최근 자산매각심사위원회를 열어 우리금융 소수 지분 7% 매각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기로 하고 가격 할인폭을 1~2% 더 늘리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방안이 확정되면 다음 달 중 자산매각심사위원회와 예보위원회를 거쳐 오는 8월께 우리금융 주식 7%가 블록세일(일괄매각) 방식으로 매각될 전망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