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목표가 ↑ … 미얀마 가스전 상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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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상업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잇달아 높이고 있어 주목된다.
대우인터내셔널은 미얀마 가스전에서 생산하는 가스를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CNPC)에 판매키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2012년 이후 25년간 100억달러에 달하는 추가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24일 "예상보다 좋은 조건으로 가스전 판매계약 MOU를 맺었다"며 목표주가를 5만500원에서 6만7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종가(4만5200원)에 비해 34.2% 높은 수준이다.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얀마 가스전 가치를 1조6700억원으로 평가했는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재평가한 결과 2조3000억~3조6000억원으로 높아졌다"며 "가스전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그동안 정체됐던 주가가 박스권을 상향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양증권도 목표주가를 5만1500원에서 5만5400원으로 올렸다.
김승원 한양증권 연구원은 "성장성을 갖춘 자원개발주의 모습을 분명히 보여줬다"며 "다른 자원개발 프로젝트도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
대우인터내셔널은 미얀마 가스전에서 생산하는 가스를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CNPC)에 판매키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2012년 이후 25년간 100억달러에 달하는 추가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24일 "예상보다 좋은 조건으로 가스전 판매계약 MOU를 맺었다"며 목표주가를 5만500원에서 6만7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종가(4만5200원)에 비해 34.2% 높은 수준이다.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얀마 가스전 가치를 1조6700억원으로 평가했는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재평가한 결과 2조3000억~3조6000억원으로 높아졌다"며 "가스전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그동안 정체됐던 주가가 박스권을 상향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양증권도 목표주가를 5만1500원에서 5만5400원으로 올렸다.
김승원 한양증권 연구원은 "성장성을 갖춘 자원개발주의 모습을 분명히 보여줬다"며 "다른 자원개발 프로젝트도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