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요일일요일밤에-우리결혼했어요'에서 가상부부로 출연중인 이휘재, 조여정 커플이 결합 2개월 만에 전격 하차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리 결혼했어요' 관계자는 "가상부부로 출연하던 이휘재와 조여정 커플이 하차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골자는 24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휘재는 조여정과 9살 차이로 '도둑신랑'이라는 별명과 함께 지난 5월11일부터 가상 신혼부부로 정형돈-사오리 커플의 뒤를 이어 출연했다.

최근 이휘재는 조여정과 마트로 함께 장을 보러 가서 냉전의 기류가 흐르며 갈등이 증폭돼 이들의 앞날에 이목을 집중됐던 것이 사실.

특히 지난 15일 '우리 결혼했어요' 14회에서 이휘재는 남편과 함께 장을 보고 싶어하던 조여정과 장보기 귀찮아 하던 이휘재가 마트에서 결국 난관에 부딪히며 갈등이 증폭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22일 방송된 '우리결혼했어요' 15회에서 조여정이 야구장에서 시구하는 이벤트로 둘이 화해하는 분위기로 전환되는 듯 했다.

하지만 이휘재와 조여정의 하차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시청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이들의 앞으로의 추이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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