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 내수가 인상, 영업익 1조 증가효과-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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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5일 POSCO에 대해 내수가격 인상으로 2008년 영업이익 1조576억원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8만원을 유지했다.
양기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내수가격 인상으로 2008년 매출액 2조4099억원, 영업이익 1조576억원, 순이익 7267억원이 증가하고 2009년 연간으로는 매출 4조4390억원, 영업이익 6640억원, 순이익 4121억원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양 애널리스트는 내수가격 인상이 수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하고, 원료(철광석, 유연탄) 가격의 협상 내용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POSCO의 2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7조3680억원, 영업이익 1조439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6.7%, 15.3% 증가하고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21.5%, 13.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실적 호전의 주 원인은 판매량 증가와 시황 호조에 따른 판매가격 인상"이라며 "특히 원료 가격이 철광석은 65~96%, 유연탄 200~210% 인상됐으나 2분기 영업실적에는 5월 중순부터 반영되기 때문에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료의 재고 효과 때문.
대우증권은 하반기 철강 시황은 불안정할 전망이지만 POSCO의 판매가격은 국내외 동종 업체에 비해 20% 이상 저렴해 안정된 수익 구조가 시황 약세기에 더욱 빛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양기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내수가격 인상으로 2008년 매출액 2조4099억원, 영업이익 1조576억원, 순이익 7267억원이 증가하고 2009년 연간으로는 매출 4조4390억원, 영업이익 6640억원, 순이익 4121억원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양 애널리스트는 내수가격 인상이 수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하고, 원료(철광석, 유연탄) 가격의 협상 내용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POSCO의 2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7조3680억원, 영업이익 1조439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6.7%, 15.3% 증가하고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21.5%, 13.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실적 호전의 주 원인은 판매량 증가와 시황 호조에 따른 판매가격 인상"이라며 "특히 원료 가격이 철광석은 65~96%, 유연탄 200~210% 인상됐으나 2분기 영업실적에는 5월 중순부터 반영되기 때문에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료의 재고 효과 때문.
대우증권은 하반기 철강 시황은 불안정할 전망이지만 POSCO의 판매가격은 국내외 동종 업체에 비해 20% 이상 저렴해 안정된 수익 구조가 시황 약세기에 더욱 빛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