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주가 짝수해 징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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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25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짝수해의 징크스보다는 지속적인 실적 호전에 주목하라고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 유지.
이 증권사 조인갑 연구원은 "조선업체들의 주가는 2001년부터 2007년까지 2가지 특징을 보였다"며 "유럽 선주의 선박 발주가 많은 특성 때문에 이들이 휴가를 가는 4분기에 주가는 계절적 조정을 보였으며 홀수해에 주가 상승이 높으면 다음해에는 상대적으로 낮았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의 경우 2002년과 2004년 주가 상승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2006년에도 다른 홀수해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성을 기록했다는 것. 올해도 작년말 대비 26.8%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기업가치(수익가치+자산가치) 상승대비 상대적으로 빠른 주가 상승이 이루어진 다음 해에는 기간조정이 발생하고 시장 대표주로서 코스피의 체계적 리스크가 반영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됐다.
단지 주가 상승이 홀수해에 높게 상승함에 따라 짝수해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낮게 상승하거나 마이너스 수익률로 나타나는 것처럼 보일 뿐 결국 주가는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따라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때문에 현 시점에서는 2008년과 2009년 순이익 증가율 24%, 42.2%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조 연구원은 제시했다.
조 연구원은 "주가 상승률이 연말 대비 26.8%나 하락함에 따라 회사가 창출하는 가치대비 주가가 저평가되고 있어 현 시점은 적극적인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조인갑 연구원은 "조선업체들의 주가는 2001년부터 2007년까지 2가지 특징을 보였다"며 "유럽 선주의 선박 발주가 많은 특성 때문에 이들이 휴가를 가는 4분기에 주가는 계절적 조정을 보였으며 홀수해에 주가 상승이 높으면 다음해에는 상대적으로 낮았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의 경우 2002년과 2004년 주가 상승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2006년에도 다른 홀수해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성을 기록했다는 것. 올해도 작년말 대비 26.8%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기업가치(수익가치+자산가치) 상승대비 상대적으로 빠른 주가 상승이 이루어진 다음 해에는 기간조정이 발생하고 시장 대표주로서 코스피의 체계적 리스크가 반영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됐다.
단지 주가 상승이 홀수해에 높게 상승함에 따라 짝수해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낮게 상승하거나 마이너스 수익률로 나타나는 것처럼 보일 뿐 결국 주가는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따라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때문에 현 시점에서는 2008년과 2009년 순이익 증가율 24%, 42.2%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조 연구원은 제시했다.
조 연구원은 "주가 상승률이 연말 대비 26.8%나 하락함에 따라 회사가 창출하는 가치대비 주가가 저평가되고 있어 현 시점은 적극적인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