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유럽 초콜릿 회사 인수로 제과 시너지 기대-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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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국투자증권은 롯데제과의 유럽 길리안(Guylian)社 인수로 제과부문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85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제과는 지난 23일 일본롯데와 공동으로 1700억원을 투자해 벨기에 초콜릿 회사 길리안을 인수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길리안社는 해마와 조개 모양의 제품으로 유명한 유럽 3대 초콜릿 회사 중 하나다.
한국투자증권 이경주 연구원은 "길리안社 인수로 초콜릿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유럽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길리안社 제품이 전세계 면세점의 60%에서 판매될 정도로 브랜드력이 우수해 이를 활용할 경우 기존 초콜릿 제품, 껌 등 기타 제품의 해외 판매도 활력을 띌 것이란 분석이다.
게다가 올 3월말 기준 2366억원에 달하는 잉여현금을 이용한 주력사업 투자라는 측면에서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롯데제과는 지난 23일 일본롯데와 공동으로 1700억원을 투자해 벨기에 초콜릿 회사 길리안을 인수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길리안社는 해마와 조개 모양의 제품으로 유명한 유럽 3대 초콜릿 회사 중 하나다.
한국투자증권 이경주 연구원은 "길리안社 인수로 초콜릿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유럽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길리안社 제품이 전세계 면세점의 60%에서 판매될 정도로 브랜드력이 우수해 이를 활용할 경우 기존 초콜릿 제품, 껌 등 기타 제품의 해외 판매도 활력을 띌 것이란 분석이다.
게다가 올 3월말 기준 2366억원에 달하는 잉여현금을 이용한 주력사업 투자라는 측면에서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