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 영업정지 영향 크지 않아-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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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25일 방송통신위원회가 개인정보 유용행위 등으로 하나로텔레콤에 영업정지 40일 등을 명령키로 의결한 것과 관련, "하나로텔레콤 주가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박종수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하나로텔레콤은 이미 지난 5월 8일부터 2개월간 자율적으로 텔레마케팅 가입자 유치를 중단했다"면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신규가입자 모집 중단은 8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관심을 모았던 SK텔레콤과의 결합상품 출시와 가입자 본격 유치는 8월 말께 이뤄질 것이란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제재가 어느정도 예상됐기 때문에 하나로텔레콤 주가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보면 SK텔레콤과의 시너지 효과가 크기 때문에 최근 주가를 매력적인 매수 구간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로텔레콤에 이어 KT와 LG파워콤도 개인정보 관련 법령준수 여부를 방통위서 조사할 계획이기 때문에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유치의 대표적인 수단이던 텔레마케팅 위축은 앞으로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종수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하나로텔레콤은 이미 지난 5월 8일부터 2개월간 자율적으로 텔레마케팅 가입자 유치를 중단했다"면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신규가입자 모집 중단은 8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관심을 모았던 SK텔레콤과의 결합상품 출시와 가입자 본격 유치는 8월 말께 이뤄질 것이란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제재가 어느정도 예상됐기 때문에 하나로텔레콤 주가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보면 SK텔레콤과의 시너지 효과가 크기 때문에 최근 주가를 매력적인 매수 구간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로텔레콤에 이어 KT와 LG파워콤도 개인정보 관련 법령준수 여부를 방통위서 조사할 계획이기 때문에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유치의 대표적인 수단이던 텔레마케팅 위축은 앞으로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