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J겸 방송인 최할리가 당시 라이벌로 비교대상이 됐었던 재키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최할리는 국내에서는 최초 1세대 VJ겸 방송인으로 케이블TV 및 공중파를 넘나들며 새로운 가수들의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소개했던 인물로 당시 새로운 직종의 인물이었다.

그러나 종횡무진 활약상에도 불구, 결혼과 동시에 방송활동을 그만두고 미국으로 건너가 마니아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최할리와 더불어 VJ로 널리 이름을 알린 재키림은 홍콩, 스위스 등에서 공부한 유학파로 1997년 대마초와 코카인 복용 혐의로 구속됐다.

최근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최할리는 "마니아들을 위한 전문적 하는 음악 채널을 만들겠다"고 밝히며 당시 라이벌이었던 재키림에 대해 "재키림 씨가 공중파로 진출하고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비교 당하는 것이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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