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화학株, 2분기 실적호조 불구 '보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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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5일 정유 및 화학주의 2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 증권사 유영국 애널리스트는 "2분기 전반적 화학업체들의 실적호조에도 불구하고 위험 요인 상존으로 보수적 투자 접근 유지한다"면서 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효성, 금호석유, KCC를 유지했다.
국제유가 초강세로 인한 급격한 가격 변동에 따른 제품가격의 급상승과 이에 따른 시차효과(Lagging Effect)가 극대화된다는 것. 또한 1분기에 이은 환율상승(달러당 40원)에 따른 매출 및 수익 증진 효과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정유업은 중국의 석유제품 가격 통제에 따른 가동률 하락 및 올림픽을 대비한 예비 수요 확충 등으로 등/경유 수입이 크게 확대돼 역내 복합정제마진 호조세를 시현.
석유화학은 나프타 가격 급등에 따른 아시아 역내 한계 기업들의 가동률 하락과 연이은 공장사고 등 영향으로 호조세를 보인다는 해석이다.
그러나 유 애널리스트는 "고유가에 따른 세계 인플레이션 심화와 금리 상승 랠리 전망으로 총수요 둔화 위험 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국제유가의 방향성 중요한 위험 요인으로 대두돼 만약 수급 완화로 하락 반전시 주요 정유 및 석유화학업체들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면서 보수적 접근을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유영국 애널리스트는 "2분기 전반적 화학업체들의 실적호조에도 불구하고 위험 요인 상존으로 보수적 투자 접근 유지한다"면서 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효성, 금호석유, KCC를 유지했다.
국제유가 초강세로 인한 급격한 가격 변동에 따른 제품가격의 급상승과 이에 따른 시차효과(Lagging Effect)가 극대화된다는 것. 또한 1분기에 이은 환율상승(달러당 40원)에 따른 매출 및 수익 증진 효과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정유업은 중국의 석유제품 가격 통제에 따른 가동률 하락 및 올림픽을 대비한 예비 수요 확충 등으로 등/경유 수입이 크게 확대돼 역내 복합정제마진 호조세를 시현.
석유화학은 나프타 가격 급등에 따른 아시아 역내 한계 기업들의 가동률 하락과 연이은 공장사고 등 영향으로 호조세를 보인다는 해석이다.
그러나 유 애널리스트는 "고유가에 따른 세계 인플레이션 심화와 금리 상승 랠리 전망으로 총수요 둔화 위험 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국제유가의 방향성 중요한 위험 요인으로 대두돼 만약 수급 완화로 하락 반전시 주요 정유 및 석유화학업체들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면서 보수적 접근을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