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닷새만에 반등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33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2.56P(0.43%) 상승한 602.92P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 상승과 美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하며 출발한 지수는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일단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2억원과 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기관은 7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운송과 통신방송서비스, 비금속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NHN이 닷새만에 반등했고, 다음SK컴즈, KTH, CJ인터넷 등도 나란히 오름세를 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선 태웅태광, 성광벤드, 현진소재 등 조선 기자재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반면 하나로텔레콤서울반도체, CJ홈쇼핑, 소디프신소재는 약세권에 머물고 있다.

부동산 매각 소식에 기륭전자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모헨즈동우, 토비스 등 새만금 관련주들이 급등 행진을 재개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