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휘닉스파크는 강원도 평창지역에 초대형 지중해풍 워터파크 블루캐니언을 개장했다.

‘고품격 지중해풍 물놀이 공간’을 테마로 지난해 4월 착공에 들어간 휘닉스 블루캐니언은 실내 3,500평, 실외 4,500평 등 총 8,000평 규모로 한번에 10,000명 이상의 방문객 수용이 가능하다.

강원도의 맑은 공기와 1등급 수질의 ‘천연광천수’를 다양한 놀이기구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가장 큰 장점. 휘닉스파크 내 첫 워터파크라는 상징성을 위해 설계 단계에서부터 천혜의 자연조건과 지형적 특성을 잘 살리는 동시에 안전성과 기능성을 고려해 여타 워터파크와 차별화했다.

실내존과 실외존으로 구분해 선보인 다양한 놀이기구도 빼놓을 수 없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실내존과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공간인 실외존이 어우러져 다양한 물놀이는 물론, 고품격 스파 시설까지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웨이브 리버(Wave River)는 블루캐니언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물놀이 체험공간. 국내 최대규모와 빠른 물살로 기존의 국내 리조트에 설치된 웨이브 시설과는 완전히 차별화 했다.

평균 폭 5m, 길이 210m에 이르는 풀장에서는 3곳의 조파장치를 이용하여 끊임없이 파도를 만들어 낸다. 기존의 파도풀이 흐름이 일정하지 않아 이용자들이 한 곳에 몰려있게 되고, 역 파도에 의해 안전상의 문제도 거론되었던 반면, 블루캐니언의 웨이브 리버는 다양하고 규칙적인 파도를 만들어내어 물속에 떠있는 내내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물줄기를 타고 시원하게 내려오는 ‘업힐 슬라이드’는 건물 5층 높이의 낙차와 험준한 곡선을 이용한 슬라이드로 롤러코스터와 같은 스릴을 느낄 수 있다. 그 외에도 건물 4층 높이에서 낙하하는 ‘스피드 슬라이드’는 또 다른 재미를 준다.

4인용 보트를 타고 즐기는 ‘훼미리 슬라이드’도 가족 단위 이용자들이 동시에 같은 즐거움을 나눌 수 있다. 폭 4.1m에 길이 176m로 4인승 슬라이드로는 국내에서 최대폭과 최장길이를 자랑한다.

실내∙외 어디에서나 입장 가능한 ‘바데풀’은 정통 유럽식 바데 기능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바디마사지, 벤치젯(의자에 앉아서 물을 맞는 시설), 바샤워, 스트레칭, 넥샤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야외로 연결된 커플 벤치젯은 실외온천 효과까지 체험할 수 있다. 1577-0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