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69주년을 맞은 대림산업은 국내 건설사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시공능력 평가 제도 도입 이래 46년간 연속으로 '10대 건설사'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이란 아파트 브랜드로 더 잘 알려져 있다.

2000년 브랜드를 만든 이후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파트라는 이미지를 가꿔오고 있다.

대림 e-편한세상은 특히 디자인 분야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5년 9월 업계 처음으로 아파트 외관 디자인의 미술저작권을 획득했다.

2006년 6월 판교 e-편한세상에서부터는 한국적인 멋과 실용성을 중시한 한국적 인테리어 디자인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고객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친근한 이미지도 대림산업의 큰 자산으로 통한다.

2003년 초 업계 최초로 '오렌지 서비스'라는 입주 고객 대만족 서비스를 시작했다.

입주 후 3년 동안 연간 1회씩 입주 고객의 침대 매트리스 살균 소독,전등갓 청소,단지 내 조경관리,일일 무료 카페 등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회사는 올해 전략 목표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속적 경쟁우위 확보'를 내걸었다.

수주는 작년 대비 20% 증가한 8조7000억원,매출은 21% 증가한 5조99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