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은SG자산운용은 투자 자금을 국내 우량 회사채 및 국공채에 투자해 비교지수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추구하는 '기은SG 회사채 플러스 채권투자신탁' 펀드를 오는 27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미국 서브프라임에서 촉발된 신용 이슈 부각 이후 신용투자에 대한 가격메리트가 증가했고, 급격한 경기침체를 막기 위한 각국 중앙은행의 정책 공조를 통해 향후 신용 위험은 완화될 것으로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견조한 사업안정성과 수익성 및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을 감안할 때 저평가 회사채의 발굴해 투자하는 것이 적격이라는 설명이다.

이진서 기은SG자산운용 전무는 "'기은SG 회사채 플러스 채권형 펀드'의 운용목표는 마켓 타이밍에 의존한 단기적 투자를 지양하고 장기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라며 "우량 채권 및 기업어음(CP)에 대한 분석 투자와 선행 투자를 통해 기준지수 대비 초과수익 확보를 추구하고 적극적인 위험관리로 높은 위험조정수익률 확보를 추구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 펀드는 기업은행 전국 지점에서 27일부터 판매되며, 종류형 펀드로 투자자가 자금 계획 등에 따라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모든 클래스에 90일 환매수수료 부과기간이 적용되고 온라인을 통해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