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피가 적자 사업부였던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문을 분할키로 함에 따라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디에스피는 오는 9월15일자로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문을 분할,비상장 신설법인으로 만들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설법인에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함께 관련 자산과 부채 68억원을 넘기기로 함에 따라 디에스피는 완전한 자동차 부품업체로 변신하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앞서 디에스피는 지난 3월 적자 상태였던 섬유사업부문도 매각했다.

회사 관계자는 "채무가 신설법인으로 이전됨에 따라 부채비율이 260%에서 115%로 낮아지고 올해 자동차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