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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덜 외식하고… 덜 사서 입고 … 덜 치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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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침체 여파로 소비자들이 외식도 줄이고 옷도 덜 사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연구소는 25일 내놓은 '소호 업종리포트'에서 지난 1~4월 중 120만여 개인사업자들의 신용카드 매출을 조사한 결과 증가율이 3.8%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7%보다 7.9%포인트 낮아졌다고 밝혔다.

    개인사업자들의 카드 매출 증가율은 2005년 -0.95%에서 2006년 3.0%,2007년 9.04% 등으로 높아졌으나 올 들어 크게 둔화되는 모습이라고 연구소는 전했다.

    업종별로는 외식업종의 매출 증가 둔화가 두드러졌다.

    찌개집 고깃집 한정식집 등 한식업종은 지난해 카드매출 증가율이 9.4%였으나 올 들어 4월까지 -0.6%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일식.중식.양식.패스트푸드 업종 역시 증가율이 지난해엔 8.9%였으나 올 들어선 0.9%에 그쳤다.

    의류와 스포츠.레저용품 판매도 빠른 속도로 줄고 있는 상황이다.

    의복.아동복.내의 업종의 카드 매출 증가율은 지난해 3.3%에서 올 들어 -2.5%로 마이너스로 반전됐으며,스포츠.레저 업종은 9.5%에서 4.1%로 증가폭이 줄어들었다.

    이 연구소의 이충식 연구위원은 "고유가와 경기침체 여파로 소비자들이 즉각 지출을 아낄 수 있는 분야에서 소비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화장품 업종의 카드 매출 증가율이 1.2%에서 -1.5%로 감소세로 전환하고 귀금속.액세서리.시계 업종이 6.1%에서 -6.0%로 바뀐 것 등도 같은 맥락이다.

    소비자들은 가전제품과 휴대폰 등도 가급적 더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가전제품 업종은 지난해 -0.5%에서 -11.4%로,정보통신기기.이동통신 업종은 -13.5%에서 -35.6%로 감소폭이 확대됐다.

    그러나 LPG충전소 주유소 약국.한약방 학원 등은 여전히 두 자릿수 카드 매출 증가율을 기록, 경기 침체의 타격을 덜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노래방 업종은 2∼3년간 구조조정을 거친 결과 카드매출이 지난해 12.6%에서 올 들어 16.1%로 확대돼 눈길을 끌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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