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철화학,폴리실리콘 1조14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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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제철화학이 태양광 전지와 반도체 웨이퍼의 핵심 원료인 폴리실리콘 생산공장을 신ㆍ증설하기 위해 1조1400억원을 신규 투자한다.
동양제철화학은 25일 이사회를 열어 전북 군산공장 부지 내에 내년 말까지 8800억원을 투자,연산 1만t 규모의 폴리실리콘 3공장을 짓기로 결정했다.
또 현재 가동 중인 연산 5000t 규모의 1공장은 올해 공정 개선을 통해 생산 능력을 1500t 늘리기로 했다.
연산 1만t 규모로 건설 중인 2공장에는 내년 6월까지 인상된 원자재가를 추가 반영키로 했다.
1ㆍ2공장 증설에는 모두 2600억원이 추가 투입된다.
동양제철화학이 이번 투자를 통해 확보하게 될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은 기존의 연산 1만5000t 규모와 합쳐 2만6500t이다.
이는 생산 능력으로만 따지면 세계 폴리실리콘 업계 2위에 해당한다.
2009년 말까지 폴리실리콘 공장에 투입되는 투자비도 기존의 1조1100억원을 포함해 모두 2조2500억원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연간 30% 이상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태양광 산업의 핵심 원료인 폴리실리콘 사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이번 신ㆍ증설이 완료되면 2010년부터는 세계 폴리실리콘 업계에서 강력한 시장 지배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양제철화학은 신ㆍ증설에 들어가는 투자비를 장기 공급계약을 통한 선수금과 내부 유보자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동양제철화학은 25일 이사회를 열어 전북 군산공장 부지 내에 내년 말까지 8800억원을 투자,연산 1만t 규모의 폴리실리콘 3공장을 짓기로 결정했다.
또 현재 가동 중인 연산 5000t 규모의 1공장은 올해 공정 개선을 통해 생산 능력을 1500t 늘리기로 했다.
연산 1만t 규모로 건설 중인 2공장에는 내년 6월까지 인상된 원자재가를 추가 반영키로 했다.
1ㆍ2공장 증설에는 모두 2600억원이 추가 투입된다.
동양제철화학이 이번 투자를 통해 확보하게 될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은 기존의 연산 1만5000t 규모와 합쳐 2만6500t이다.
이는 생산 능력으로만 따지면 세계 폴리실리콘 업계 2위에 해당한다.
2009년 말까지 폴리실리콘 공장에 투입되는 투자비도 기존의 1조1100억원을 포함해 모두 2조2500억원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연간 30% 이상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태양광 산업의 핵심 원료인 폴리실리콘 사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이번 신ㆍ증설이 완료되면 2010년부터는 세계 폴리실리콘 업계에서 강력한 시장 지배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양제철화학은 신ㆍ증설에 들어가는 투자비를 장기 공급계약을 통한 선수금과 내부 유보자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