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가 불황인 영화계를 위해 개런티를 자진 삭감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범수는 올 초 크랭크업한 영화 '그들이 온다'에서 개런티를 스스로 줄여 받은 사실이 알려져 영화계를 걱정하는 이범수의 모습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범수는 이에 이어 올 여름 개봉 예정인 공포영화 '고死:피의 중간고사'에서도 스스로 출연료를 삭감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이범수는 영화 출연시 작품당 평균 3억에서 3억5,000만원 정도를 개런티로 받고 있지만 이번 출연작 '고死:피의 중간고사'에서는 평소 받는 출연료의 10분의 1 수준인 3,500만원을 받았다.

또한 함께 영화에 출연하는 남규리와 윤정희 김범 역시 출연료 삭감에 동참해 주연인 4명의 출연료가 총 1억을 넘지 않는다.

이들은 자신들의 출연료를 줄인 만큼 제작비에 더 투자해 완성도 높은 영화를 만들어 달라고 제작진에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