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철화학, 추가증설로 세계2위 도약-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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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6일 동양제철화학에 대해 폴리실리콘 제3공장을 증설키로 한 것은 장기 성장모멘텀 측면이나 경쟁업체의 공격적 투자확대를 막는데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폴리실리콘 추가 증설로 생산능력을 기존 1만5000톤에서 2만6500톤으로 확대한다고 지난 25일 발표했다"면서 "이번 추가 투자가 완료되면 2010년 세계 2위의 폴리실리콘 메이저업체로 부상하게 되는 만큼 장기적인 성장모멘텀 확보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러한 대규모 투자 발표가 다른 경쟁업체들의 공격적인 투자확대를 자제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간접적인 효과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투자재원과 관련해 안 애널리스트는 "외부차입보다는 장기공급계약을 통한 선수금이나 내부 유보자금 등을 통해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최근 주가가 약세를 보인 것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과 하반기 이후 폴리실리콘의 장기공급계약 비중확대에 따른 수익둔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신주발행은 장기적으로 주식유동성을 강화시켜 주는 측면이 있고, 폴리실리콘 사업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고려할 때 장기공급계약 비중확대가 주가 약세요인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폴리실리콘 추가 증설로 생산능력을 기존 1만5000톤에서 2만6500톤으로 확대한다고 지난 25일 발표했다"면서 "이번 추가 투자가 완료되면 2010년 세계 2위의 폴리실리콘 메이저업체로 부상하게 되는 만큼 장기적인 성장모멘텀 확보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러한 대규모 투자 발표가 다른 경쟁업체들의 공격적인 투자확대를 자제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간접적인 효과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투자재원과 관련해 안 애널리스트는 "외부차입보다는 장기공급계약을 통한 선수금이나 내부 유보자금 등을 통해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최근 주가가 약세를 보인 것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과 하반기 이후 폴리실리콘의 장기공급계약 비중확대에 따른 수익둔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신주발행은 장기적으로 주식유동성을 강화시켜 주는 측면이 있고, 폴리실리콘 사업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고려할 때 장기공급계약 비중확대가 주가 약세요인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