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강보합권에서 1720선을 유지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8.89P(0.52%) 상승한 1726.68P를 기록하고 있다.

밤 사이 미 뉴욕증시가 금리동결과 유가 하락에 힘입어 상승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며 불안함을 보이다 강보합권에서 1720선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이 160억원 순매수하며 14일 만에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 개인은 56억원 순매수, 기관은 272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447억원 매도우위다. 차익이 395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49억원 순매도다.

전기전자가 외국인 매수세에 1%대 오르고 있다. 철강및금속과 운수장비는 강보합이다. 금융과 은행이 약보합, 증권은 강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상승 분위기다.

삼성전자, 포스코, 한국전력, LG전자,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KT&G, 하이닉스가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중공업, 국민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이 하락하고 있다.

동양제철화학이 전날 태양광 사업 관련해 1조1400억원의 신규투자계획을 밝힌 가운데 2%대 오르고 있다. 사흘째 상승세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2종목을 포함해 374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없이 287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