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O’live) <악녀일기3>의 에이미와 바니가 일반인 리얼리티물의 화제의 인물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전 남자친구에 대해 공개하고 나서 이목을 끌고 있다.

현재 에이미와 바니의 개인 홈페이지에는 하루에 7만명 이상의 네티즌들이 방문,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특히 26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4회에서 에이미는 남자친구와의 추억을 공개했었던 3회에 이어 자신의 홈페이지 사진첩에 있는 남자친구와의 다정했던 사진들을 공개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촬영 중 “다시 시작해보고 싶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망설임 없이 “No!”라고 말한 에이미. 에이미는 “미련 때문에 차마 지우지 못했던 사진들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지우고 싶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에이미는 촬영 당일 날, 촬영 스태프들이 보는 가운데 2시간 동안이나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고.

한편, 두 주인공은 ‘건강 챙기기’ 또한 남달라 산부인과 검진을 피하고 있는 20~30대 여성들에게 건강검진을 독려할 예정.

몇 년 전부터 에이미는 여성들이 가장 가기 꺼려한다는 산부인과를 찾아 6개월에 한 번씩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아오는데 이어 이번에는 바니와 함께 자궁경부암 예방 주사를 맞는 모습을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한다.

솔직 담백한 이야기 '악녀일기3'는 “신선한 악녀들의 이야기! 인간미가 없는 그런 인위적인 리얼리티가 아닌 공감할 수 있고, 그 생활 속으로 대리경험을 해 볼 수도 있는 정말 즐거운 프로그램이네요" “정말 이것이야말로 요즘 이 시대의 여성 트렌드”, “오감을 만족시키는 악녀일기” 등등의 호평을 얻으며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사진_왼쪽 바니, 에이미)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